최근에 많이 사용하고 사고나 기타 이벤트가 발생시 아주 유용한 필수 아이템인 블랙박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용하면서 항상 발생하는 문제가 차량의 배터리의 성능저하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설치업체에서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해서 블랙박스 설치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이에 사용자가 대부분 알지못하는 사실과 바른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시간 거라지에 차를 보관한 상태로 장기 출장 또는 여행을 다녀온 후 배터리가 나간 적이 종종 있을 것입니다. 특히 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 및 콘도 그리고 오피스등 사람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파킹모드에서 지속적인 주변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블랙박스의 운용을 위해 차량의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므로 이 경우 사전에 블랙박스의 전원을 빼는 것이 한 방법입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대부분 아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해결책이 보다 일상생활 속에서 배터리를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블랙박스는 파킹 모드와 드라이빙 모드로 작동이 됩니다. 이는 말그대로 파킹에서 모션센서에 의해 작동되는 기능이며, 사진촬영이 기본입니다. 드라이빙 모드는 운전시 동영상을 녹화하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루 운행시간에 따른 모드설정 및 변경
일반적으로 차량운행 시간이 하루에 30분~1시간 이내인 경우 파킹 모드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저렴한 모델의 경우 블랙박스 설치시 따로 배선을 따야하며, 이렇게 하지 않는 경우 한번의 배터리 방전은 수명을 반으로 줄이고 또 반복되는 방전으로 결국엔 배터리를 조기에 교체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고급 모델인 경우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파킹 모드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30분에서 1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하루에 운행하는 차량의 경우 배터리가 자동적으로 충전되므로 이런 불상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왜 SD 카드가 자꾸 고장나고 블랙박스가 고장날까?
또다른 블랙박스의 문제는 SD 카드의 고장문제인데 이 또한 약간의 수고만으로 쓸데없는 새 카드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통 블랙박스의 메모리는 파팅, 드라이빙, 이벤트로 나뉘어 저장됩니다. 여기서 이벤트는 차량의 운행중 도로사정에 의한 차량의 충격등을 저장하는 공간인데,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파킹과 드라이빙은 자동으로 일정기간 후에 포맷이 되고 다시 녹화, 저장되지만 이벤트의 경우는 이러한 기능이 없어 손수 포맷을 일주일정도에 한번 정도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시 꽉찬 메모리 파트에 계속 저장하려다가 오류가 발생하게 되고 이는 SD 카드 및 카메라 자체의 손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는 실제로 우리에게 굉장한 이득을 주는 제품입니다. 실례로 서있는 차량에 돌진한 자전거 또는 기타 의도적인 사고에 의한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 또는 해결책을 제시줍니다. 하지만 파킹 모드 촬영의 경우 크게 혜택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2채널의 블랙박스를 사용하기에 주차시 측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인식하고 경찰 리포트를 통해 해결하기도 어렵습니다.
프로그램으로 파킹 모드와 드라이빙 모드를 제어하는 것은 현재 특허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 많아...
이에 가급적 파킹모드의 사용을 자제하고 이벤트 메모리를 자주 포맷하여 블랙박스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이러한 방전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이브리드의 특성상 점프케이블을 통한 재시동시 기계적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시동과 운행용 배터리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